내용
진정 내가 이렇게 경녀를 부러워 할줄은 몰랐다.
경녀가 아닌 내가 남자를 보는 기준은 웃김모드였는데..
그리고 나의 미국행 이전의 남자들은 모두 나를 한껏 웃겨줬는데...
그때 넘 웃어서 이제 나에게는 그런 사람은 나오지 않는걸까?
요즘 우울하거나 지치면 유천 칡냉면 사이트에 접속한다.
참으로 이사람도 평범모드는 아니다.
경녀가 느림의 미학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내가 보는 경녀의 엽기코드를 이분은 딱 알아챈걸까?
하나님은 참 묘하기도 하시다.
이렇게 맞는짝을 찾아주시다니..........
나는요즘 오직 한놈에게 꽂혀있는데 그분만이 나의 웃음코드를 채워줄수있을거같다.
하지만 하나님의 허락은 언제 떨어질까...
이건 불가능99% 가능1%인데... 아브라함도 죽은 몸에서 생명을 주셨으니
나에게도 웃음코드를 찾아주시길 바랄뿐........
여하간 부러운 부부다.
다른점 말고 이렇게 웃긴 두명의 부부......나도 빨리 웃긴놈을 만나 같이 만나야 할텐데.
지금은 완전 놀림열세 상황이기 땜시 만나기 두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