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파이브를 돌아다니다가..딱 보게된 킨록투 브랜드 광고...
이제 왠만한 사람들은 알게된걸까?
2001년 정도... 미국 가기 직전 코어에서 만들어낸 태와 나의 작품..
아니 혜경언니의 작품... 이 브랜드로 브랜드 런칭이란걸 처음 했는데... 우리가 모델 정하고..찍고..
코디 홍보하고.. 기획서 버짓 모든 작업을 거쳐서..짜잔..~~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로 처음 우리가 열었을땐 나름 고가의 개성 강한 브랜드 였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우리는 이제... 10년 이 지난 지금...광고 홍보 기획에서........디자이너로 휙 바꿔졌으니...
그래도 태와 나와 함께..
그때는 동안교회를 밤낮 열심히 다니는 그녀를 이해못했었는데.........
하여간 킨록투 브랜드를 보면서 10년전 서초동에서..어쩌면 내 인생에 가장 짧은 즐거움을 누렸던 그시절을 잠깐 생각했었다..........
그때 열심히 하겠다는 당신의 전화를 받았을때는 절대로 이렇게 오랫동안 함께 할줄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