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주동안 화목사님의 디모데 전서 6장 설교를 하셨다.
돈에 대해.. 성경이 말하는것. 성도들이 가져야할 돈에 대한 자세에 대해서..
엄마 아빠 마져도 내게 늘 말씀하신다. 돈이 힘이다. 너가 아직 세상을 모른다..돈이 있어야 뭐든 한다. 노후대책을 해라.. 그렇다 ..세상의 최고가치가 바로 돈이라는건 누구도 부정할 수없다.
그렇다면 성도인 우리가 가져야 할 돈에 대한 자세는..성경은 분명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수없다라고 되어있지 않은가..
우리는 기독교가 가난을 미덕으로 여기고 부자를 정죄하는 종교라고 흔히 착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성경은 결코 무소유와 금욕주의를 덕으로 여기지 않으며, 또한 부자자체 돈자체를 죄악시 하지 않는다.
단지 우리는 물질을 많이 갖게 되면너무 쉽게 교만해지고 탐욕에 휘둘리게 되는 본성이 죄인인 존재이고, 돈을 우리의 미래를 담보해주는 존재로 의지 하게 되서 돈에게 하나님의 자리를 쉽게 내주게 되어 버리기때문에 우리가 둘다를 추구할수는 없는것이다. 돈에 대한 절대화, 우상화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세상을 보는것이 아니라 돈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 내 가치가 돈에 의해 결정되는 세상에서 살게된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돈에 대한 자세는? 자족.. 받은것에 감사하고 있는것을 누리는것. 모든것에 주인이신 주님을 인정하고,,내게 물질을 허락하신 분도 주님이시고, 필요할때마다 공급해주시는 분이 그분이라고 믿고, 변함없고 신실하시고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믿고 그분이 주신것에 감사하고 적절한 곳에 물질이 흘러가도록 노력하는것. 물질을 사용할때도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곳에 사용하고 특히 지금 지체들의 필요가 보일때 내가 부족하더라도 시간과 재물을 나눌수있는것. 이것이 주님이 원하는 바라고 하셨다.
물론 어렵다. 너무 어려운 일이지 이런세상에서..
하지만 나를 세상과 구별된 성도로 부르셨으니, 그리고 우리에겐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세상을 만드신 그분을 아버지라 부를수있는 자녀의 권세를 주셨으니, 돈과 세상의 논리에 휘둘리지 말고 내가 하나님깨 속한자이고 돈이 아닌 하나님이 내 주인이시라는걸 꼭 기억하고 자족하고 살려고 노력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