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임신..그것은 기뻐해야할 일이다..
새로운 생명을 갖게된다는것..그건 엄마가 된다는 뜻이며 책임질 존재가 생겼다는 의미이며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생명을 내가 돌봐야 한다는 기쁨과 책임을 함께 져야 하는 그런 놀라운 일이다.
아직 나에게는 먼 이야기지만..꼭 실현하고 픈일이기도 하고..
요즘 내 주위엔 온통 임신소식이다.
태의 임신,,충격... 이기쁜일이..나에게는 조금 힘이 든다.
그녀에게는 태산 같은 걱정.
좀 많이 먹고...늘 얼굴이 노랗게 되어있고..
가죽 가게 가서는 가죽냄새를 못맡겠다고 하고.. 공장에서는 본드냄새땜시 못간다하고.
샘플실은 개때문에 못간다니..날더러 어쩌란 말이냐 파트너!!
결국..나는 그녀의 새생명 때문에.. 홀로 직원..되었다..
그나마 안하던 일을 그녀는 영영 안하는것인가...태 말좀 해보라.
두번째 우리 만복이 탄생 일주일전..
경남이의 발목과 배는.. 정말 커졌다..그녀는 모든걸 떨어뜨리면 배위로 떨어뜨린다.
자신의 발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정말 작은애가 큰배를 가지고 부어있다.
하여간 이 만복이의 탄생으로..15년간 우리집에서 온갖 귀염을 독차지 하던 ..아직까지는 온식구의 사랑을 받고있지만..또또의 앞으로의 남은 여생이 불분명해졌다..
이제 계속짖어대거나.. 애기옆에서 얼쩡되면 그는 바로...어디론가 사라짐행이다..(흑흑..
하지만.. 다행히도 주님께 매달림 으로.. 아빠가 조금 마음을 돌리셨지만..)
세번째 혜정이가 임신했다. 축하축하..!
하지만 그녀의 임신으로 내친구는 결혼준비로 무지 바쁜데 혼자 일해야 한다며 한탄을 한다.
이처럼.. 우리에게 다가오는 새생명의 기쁨은 다른 존재들에겐 예기치 못한 충격으로...
모든 일엔 양면성이 있는걸까...........
매냐걸은 언제까지 양으로만 도배가 되는걸까..흑
하나님께 사람에게 사랑 받는 생명이 탄생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