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처음에는 성희언니랑 .. 자윤이랑.. 화경이랑 사랑하는 미국 cmc 녀석들이랑 함께..
즐거운시간을 보내려고 했다..이란 선교가 없어진 마당에... 그들과 함께라면 너무 즐거울것같아서.........
하루 ,, 이틀,,시간이 지날수록.. 영어캠프라는 점과... 일행중에 몇빼고는 모두다 모르는 사람뿐이라는것..
그리고 아이들과 하루종일 지내야 한다는것이 너무 부담이 되었다..
점점 가기 싫은 마음이 커져서 새벽기도에 가서 하나님께 사랑의 마음을 달라고..보살펴달려고 기도를 않할수없었다..게다가 육양도 안간다 하고..혜인이도 바쁘다고 하고...
너무 피하고 싶었지만.. 나는 모든 형편이 가게끔 풀렸고........
그래서 나의 육체적인 한계문제와 그곳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아이들과 함께 볼수있기를 그리고 그아이들이 주님을 다시 만나 주님이 부모대신 그들과 함께 해달라고 기도했다...
성덕원에서의 3일 .....난 정말 내자신의 한심함과 사랑없슴, 주목받고싶음, 소심함등에 질려버렸다.
주님은 내속을 너무 잘 보게하셨고..애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기 힘든 내모습을 주님이 보게하셨고 이제 다시 가지 않기로 결심을 하고 떠나왔건만....
기도회시간에 자신의 죄를 쭉적어놓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던 초딩과 중딩,,
그어린 영혼들.. 너무나 진심이던 녀석들.
오기전에.. 눈물을 흘리며 나를 배웅하는 녀석들과........이름도 잘모르는데 사진과 문자를 보내는 녀석들.
이제 다시 만난 주님을 놓지않겠다는 가영이까지..내가 과연내년에 안갈 수있을지 자신이 없다.
내가 오고나서 마지막날.. 기도회때 .. 주님을 영접하고 아이들의 상처가치유되고,, 주님의환상까지 본 아이도 있었다.
그렇게도 가기 싫어하던 한심한 나의 기도제목들이 모두 응답되었다..
얼마나 하나님이 그아이들을 사랑하시던지.........
저기 목포의 작은 고아원의 아이들을 정말 우연히 여러이유로 모인 우리를 보내셔서 기도하게 하시고
만나주시던 주님
감사합니다.